[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노리플라이 권순관이 9월 결혼한다.
권순관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중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권순관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이기에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것도 정말 신중하게 생각했고, 그 탓에 전하는 것이 조금 늦었지만 9월 중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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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해피로봇레코드 |
이어 "어떤 짜릿한 감정이나 로맨스 소설에 나올법한 강렬한 사랑의 느낌보다는, 그저 옆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별로 말수가 없는 저에게 말없이 손잡아 줄 수 있고, 정말 제가 힘들 때 묵묵히 저를 기다려줄 사람이다"라면서 "음악을 하기에 감정의 온도 차가 평범치 않은 저를 이해해주고 때로는 힘내라고 조용히 얘기해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님의 권유도 있었고 함께 배우고 있는 목사님의 권유도 있었고 같은 교회 안에서 함께 신앙을 훈련하며 홀로 지내려던 제 마음이 많이 변한 탓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곁에 있으면 물 같아서 특별함 없는 이 사람이 만약 곁에 없다면 나는 어떨까… 하는 생각에 평생 함께할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홀로 오랫동안 살아왔던 제가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건 크나큰 도전이지만, 결혼이란 제도를 통해 모두의 축복 아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법을 배워나가고 싶다"면서 결혼하는 소감도 전했다.
한편 권순관이 보컬·건반을 맡고 정욱재가 기타를 맡은 노리플라이는 2006년 제1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후 2008년 싱글 앨범 '고백하는 날'로 정식 데뷔했다. 감성적인 노랫말과 잔잔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 등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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