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에 7년 연속 강좌 개설...최신 기술동향 및 연구사례 공유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효성은 2017년 2학기 카이스트 화학과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고분자화학 특강’을 개설,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 효성은 카이스트 화학과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고분자화학 특강’강좌를 진행한다. 장두원 효성기술원장이 5일 KAIST 산학협력 강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CTO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효성 제공


이번 강의는 효성 기술원의 임원 및 전문가가 직접 나서 고분자화학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효성의 글로벌 1위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비롯,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첨단 소재인 TAC필름, 수처리막(멤브레인), 탄소섬유에 대한 최신기술을 소개한다.

효성은 이번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 및 연구개발과 실무지식을 갖춘 인재로 키워 이중 일부를 향후 산학장학생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장두원 효성기술원장은 “기업의 최신 기술 동향 및 연구사례를 우수대학과 공유해 실무를 가르치며 첨단소재 산업에 필요한 R&D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며 “향후 주요대학과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11년부터 KAIST, 서울대, 한양대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강의를 진행해 왔다. 효성의 산학협력 강좌는 7년째 정원을 꽉 채운 인기강좌로 교수들도 커리큘럼에 따라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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