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콘서트' 및 '뮤직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 진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 유통 BU는 오는 9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롯데월드타워 앞 잔디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헌혈 장려를 목적으로 '잼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잼잼'의 의미는 헌혈 시 손을 '쥐었다 폈다'하는 손동작을 의미함과 동시에 최근 '꿀잼' 등 즐거움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인 '잼'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잼잼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와 유명 가수의 공연이 합쳐진 '뮤직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롯데 유통BU가 콘서트 형식의 행사를 준비한 이유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헌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그 간 쌓인 헌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우선 '토크 콘서트'에는 김현옥 세브란스 병원 혈액원장이 헌혈 관련 Q&A와 국내 헌혈 가능 인구의 감소 등 헌혈에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진행되는 '뮤직 콘서트'에서는 ▲김범수 ▲마마무 ▲에일리 등의 음악 공연과 함께 헌혈에 대한 간단한 인터뷰가 진행한다.

   
▲ 롯데 유통BU '잼잼 콘서트' 포스터/사진=롯데백화점

 
'잼잼 콘서트'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헌혈증을 기부하는 고객에게는 콘서트 관람시 사용할 수 있는 돗자리·야광봉·음료수·과자 등으로 구성된 '잼잼 콘서트 키트'를 헌혈증 1개와 맞교환해 준다.
 
콘서트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참여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고객이 기부한 헌혈증 숫자에 비례해 잎이 점점 무성하게 성장하는 'LED 기부 트리'·'혈액형으로 알아보는 심리 테스트'·네온사인 형태의 '이색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참여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는 롯데 유통BU '잼잼 캠페인' 풍선을 무료로 증정하고, 현장부스를 체험하고 도장을 받아오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통해 간식도 제공한다.
 
또한 SNS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전국 릴레이 헌혈 '잼잼 캠페인'과 '잼잼 콘서트'에 참여한 사진과 함께 특정 해시태그 (#롯데유통BU·#잼잼캠페인·#잼잼콘서트·#헌혈캠페인)를 올린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추첨결과는 오는 30일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롯데 유통BU는 백화점·마트·하이마트·K-7·슈퍼·FRL코리아·홈쇼핑·시네마·닷컴·자산개발·롭스·NCF·멤버스·STL 등 14개 유통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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