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7년만의 방송 복귀를 앞두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7일 신정환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신정환이 지난 8월 30일 3.03kg의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신정환은 현재 가족의 곁을 지키며 자녀의 탄생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신정환의 득남 소식을 전했다.


   
▲ 사진=코엔스타즈


신정환은 탁재훈과 함께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Mnet '프로젝트S-악마의 재능기부'로 7년 만의 방송 복귀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 신정환은 지난 7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아내와 곧 태어날 아이 때문에 방송 복귀를 위한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 태어날 아이는 혼자 살던 제가 느껴보지 못한 큰 힘이 됐다. 곧 태어날 제 아이에게는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고 복귀를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 지난 7월 탁재훈이 공개한 신정환의 근황. /사진=탁재훈 인스타그램


실제로 신정환은 지난 7월부터 탁재훈과 재능 기부 형식으로 각종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29일 미국 LA 인근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Fantasy Springs Resort Casino)에서는 '룰라&컨츄리꼬꼬 꼬꼬닭쇼'를 진행, 컨츄리꼬꼬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한편 2014년 12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한 신정환은 결혼 3년 만의 출산과 방송 복귀라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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