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연습생 김태동이 그룹 JBJ에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메이저나인 측은 7일 "김태동의 JBJ 합류에 대해 계속 협의 중이다.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며 "JBJ 측도 기다려주기로 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제공


김태동의 합류가 완전히 불발된 것은 아니지만 JBJ 완전체를 볼 수 없을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김태동은 소속사 이탈에 대한 심경글을 SNS에 게재했으며, 메이저나인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스케줄이 끝난 늦은 밤 집과 거리가 먼 한강대교 등에 내려주는 등 매니지먼트에 있어 불합리한 처우를 받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 가운데 김태동이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JBJ의 7인 데뷔는 난항을 겪고 있다. JBJ의 새 앨범 및 활동을 지원할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일단 더바이브레이블과 김태동의 협의를 기다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의 인기 연습생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등 총 6인의 활동이 확정된 JBJ는 9월 중 엠넷 M2를 통해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10월 18일 데뷔한다.


   
▲ 사진=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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