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예 전종서(22)가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 출연을 확정 지었다.

'버닝' 측은 8일 오전 전종서가 높은 공개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버닝'의 주인공인 해미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 사진=미디어펜 DB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버닝'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

앞서 '버닝'은 주인공 종수 역에 배우 유아인 캐스팅을 확정하고, 9월 크랭크인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유아인은 사랑하는 여자를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고자 하는, 순수하고도 예민한 주인공 종수 역을 맡았으며, 전종서는 평범함과 자신만의 특별함을 갖춘 27살 여주인공 해미 역을 맡았다. 

유아인과 전종서의 캐스팅을 확정 지은 영화 '버닝'은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9월 크랭크인,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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