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62% 상승한 244만 5000원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상승세는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어졌다.

이민희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3분기 실적이 줄어들 것이라는 회사 측의 가이던스(추정치) 영향으로 그동안 조정받아왔다”면서 “반도체 실적이 기대보다 더 좋은 데다, OLED 실적 감소가 크지 않아 9월 이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4조 5000억원과 15조 5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과 동부증권 또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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