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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합작파기 흘리는 중국언론, 문재인정부 베트남처럼 공세적 대처해야
친중사대DNA 기업수난 방치, 정상회담 장관급 의원 재계회담 다층적 접근해야
승인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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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9-08 15: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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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합작한 중국 파트너가 금도를 벗어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중국 시진핑정부의 막가파식 사드보복에 가장 공격적으로 가담하고 있다. 합작사를 죽이려는 자해행위마저 벌이고 있다.

현대차와 합작으로 베이징현대를 설립한 베이징차는 중국정부의 사드보복 조치이후 부품업체에 대해 납품대금을 최대 6개월치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최근 독일과 프랑스계 부품업체들이 대금을 받지 못하자 납품을 거부하기도 했다. 베이징차는 한국부품업체에 대한 대금지급을 더욱 미루고 있다. 부품단가를 20%이상 인하하라는 압박까지 하고 있다.

베이징차는 현대차에 대해선 한국부품업체와의 거래를 중단하고, 가격이 싸지만 품질이 조악한 중국부품업체 제품을 쓰라고 강요하고 있다. 현대차와 베이징차가 50대 50으로 합작한 베이징현대차는 설계와 생산 판매는 현대차가, 재무는 베이징차가 담당하고 있다. 납품대금등은 베이징차가 권한을 행사하면서 현대차와 마찰을 빚고 있다.

베이징차는 설상가상으로 현대차와의 합작파기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의 영문판은 최근 베이징차가 현대차와의 합작을 깨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환구시보의 보도는 중국정부의 의중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사드보복을 최고강도로 놓여 문재인정부를 압박하고, 피해효과가 가장 큰 현대차를 괴롭히는 치졸한 전술을 쓰고 있는 것이다.  

   
▲ 문재인정부는 현대차가 중국에서 당하는 극심한 수난과 피해에 공세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금도를 벗어난 사드보복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한중비즈니스를 정상화시켜야 한다. 현대차를 고사시키려는 시진핑정권의 치졸한 행태에 대해 국제통상규범차원에서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 미국과의 동맹공고화를 통해 중국의 근육질외교를 차단해야 한다. /연합뉴스
현대차는 환구시보 영문판 보도에 대해 악의적이라고 비판했다. 속내는 불편하기만 하다. 환구시보가 중국정부입장을 전하는 관영매체이기 때문이다.  
 
문재인정부는 현대차가 중국에서 심각한 피해와 수난을 당하고 있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주권국가답게 당당하게 중국의 몰상식하고 국제통상규범에서 벗어난 몰지각한 행태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해야 한다.

정상회담과 장관급 회담, 국회, 재계차원의 다층적 접촉을 통해 현대차가 당하는 피해와 시련을 해소하는 데 나서야 한다. 미국과 공조해서 중국의 거친 근육질행태를 개선시켜야 한다.

문재인정부는 도대체 한국대표기업이 중국에서 당하는 수난과 환란을 수수방관하는 것 같다. 중국에 조공을 바치며 사대의 예를 다한 대 조선왕조의 지도부가 아닌지 답답하기만 하다. 찍소리못하고 당하는 소국의 비애만 읖조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통탄스럽다.

미국의 사드에 대해선 그렇게 당당하게 대응하던 문재인대통령과 집권세력이 중국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스탠스만 보인다. 뿌리깊은 친중사대DNA가 부활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현 정부는 반미좌파세력들이 성주 사드포대 추가배치를 불법적으로 방해하는 것을 방관했다. 공권력을 무력화시켜가면 안보위기를 자초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하자 마지못해 시위대들의 방해를 차단했다.

문재인대통령 당선이후 사드배치 반대를 외치며 시진핑 주석과  중국지도부를 만났던 집권여당 민주당의원들은 지금 무엇하는가? 이런 때 의원외교하라고 국민들이 혈세를 내서  세비를 대주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는가? 청와대 외교부 산업부등이 한국기업들이 중국에서 당하는 시련과 수난에 대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는 이야기가 없다.

   
▲ 베이징현대의 합작사 베이징차가 합작결렬을 검토하고 있다고 중국관영매체가 보도했다. 중국의 치졸한 현대차 고사작전에 부품업체까지 극심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다. /미디어펜

문재인정부는 중국에 대해 당당하게 대처해야 한다. 지금의 미온적인 대처가 중국으로 하여금 한국과 한국기업들을 더욱 얕잡아 보게 만들고 있다. 제발 베트남정부같은 이빨과 발톱을 드러내라. 베트남은 중국과의 영토 갈등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등소평이 중국을 통치할 때는 중국과 전쟁을 벌여 중국군을 패퇴시켰다. 베트남은 중국과의 갈등 때마다 미국을 지렛대로 활용하는 지혜도 보였다.

중국은 당당한 베트남에 대해선 예우하고 존중한다. 한국은 베트남에 비해서 너무나 중국에 대해 낮은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은 반도체 등 메이드인코리아의 핵심부품이 없이는 제3국에 완제품을 수출할 수 없다.

중국이 우리를 괴롭히고 무시하면 한미동맹을 공고히 해야 한다. 미국의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전략폭격기와 전투기들이 태평양과 서해안에 수시로 출몰하게 만들어야 한다. 미국의 전략자산들이 중국의 옆구리를 상시 위협하게 된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 한국을 건드리면 중국이 더 큰 피해를 본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야 한다.

문재인정부는 현대차사태를 최우선 해결과제 중 하나로 삼아 적극 대처해야 한다. 더 이상 중국의 교만과 오만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문대통령은 최근 러시아로 날아가 한러정상회담,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달 중순에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으로 향한다.

정부는 북핵문제 해결도 중요하지만, 사드보복으로 격심한 피해를 입은 현대차와 롯데 등 우리기업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우리기업들이 중국에서 당하는 피해를 보면서 정부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 /미디어펜 사설
   

 
[미디어펜=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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