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346.19)보다 2.47p(0.11%) 내린 2343.72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9시 3분에는 2350선을 넘어서기도 했던 코스피는 불과 15분 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오전 10시 40분에는 2340.63까지 밀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21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146억원)과 개인(447억원)은 순매수를 보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 철강금속(0.33%), 제조업(0.22%)을 제외한 운수장비(-2.36%), 기계(-2.1%), 섬유의복(-1.44%), 운수창고(-1.21%), 전기가스업(-1.17%), 의료정밀(-1.12%), 화학(-1.06%), 은행(-1.01%), 종이목재(-0.88%), 비금속광물(-0.88%), 증권(-0.74%), 통신업(-0.68%), 음식료업(-0.66%), 금융업(-0.58%), 건설업(-0.38%), 서비스업(-0.38%), 유통업(-0.31%), 의약품(-0.2%), 보험(-0.06%) 등이 모두 하락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만 8000원(2.00%) 오른 245만 4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우도 1.96% 오른 채 거래를 마쳤지만 역시 지수를 견인하지는 못했다. 

시총 SK하이닉스가 1.68% 상승한 것을 필두로 POSCO(1.20%), LG화학(0.68%), 삼성물산(1.19%), SK(0.97%), KT&G(0.46%)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1.81%), 한국전력(-1.32%), NAVER(-0.41%), 삼성생명(-0.85%), 신한지주(-0.71%), 현대모비스(-4.66%), KB금융(-0.38%), SK텔레콤(-0.80%), SK이노베이션(-0.27%), 아모레퍼시픽(-4.63%), LG생활건강(-2.37%)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58.48)보다 4.19p(0.64%) 내린 654.29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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