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미래 이동성 제시
[미디어펜=최주영 기자]BMW는 오는 14~24일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7 i퍼포먼스’와 중형 세단 ‘뉴 8시리즈’, 로드스터 ‘Z4’의 콘셉트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BMW가 새로 선보이는 X7 i퍼포먼스 콘셉트는 6인승의 여유롭고 넉넉한 차량 크기,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다.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획기적인 BMW eDrive 기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으로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 BMW 럭셔리 SUV 'X7 i퍼포먼스' 콘셉트카 /사진=BMW 제공


뉴 8 시리즈 콘셉트는 쿠페만의 스포티함을 표현한 차로 날렵한 외관 라인과 입체적인 차체 볼륨감이 특징이다. 클래식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역동적인 형태로 디자인된 대형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트윈 헤드램프, 대형 공기 흡입구가 카리스마 넘치는 프론트 엔드 디자인을 구성한다. 

또 메리노 가죽으로 제작된 스포츠 시트, 다면 처리된 기어노브, 스와로브스키(Swarovski) 크리스털로 제작된 i드라이브 콘트롤러가 탑재돼 실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Z4는 로드스터 모델에 대한 BMW 그룹의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뻗은 실루엣과 콤팩트한 후면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에너제틱 오렌지 프로즌 컬러의 외관 색상은 음영의 대비를 통해 바디의 입체감을 더욱 드러낸다. 

이 외에도 40년을 맞은 7시리즈의 역사를 기념하는 헌정 모델인 뉴 7시리즈 40 Jahre,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와 전 세계에서 150만 대 이상 판매된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X3도 보다 강력해진 성능과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해 함께 선보인다.

   
▲ BMW 로드스터 'Z4' 콘셉트카/사진=BMW 제공


M8 GTE는 국제 GT 레이싱 무대를 겨냥한 플래그십 모델로 일반에는 처음 공개된다. M 모델 최초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드라이브가 적용된 뉴 M5와 함께 BMW M브랜드 성능을 자랑한다. 

BMW 모토라드는 경주용 바이크인 BMW HP4 RACE와 순수 전기 구동 시스템 및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채용한 BMW 모토라드 콘셉트 링크를 통해 바이크 분야의 미래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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