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9일 오후 5시 30분쯤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분기점에서 여자친구가 탄 승합차가 콘서트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하다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냈다.


   
▲ 사진=쏘스뮤직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여자친구의 매니저 고모(25) 씨가 몰던 승합차가 앞에 있던 이모(43)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여자친구가 탄 차량이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앞차와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양측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고, 여자친구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6명 멤버 가운데 눈에 띄게 다친 멤버는 없지만 만일에 대비해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다.

여자친구는 이날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K팝 콘서트 2017'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교통사고로 일정이 취소됐다. 

한편 이날 여자친구가 호스트로 나선 tvN 'SNL코리아 시즌9'('SNL9')은 녹화 방영으로 지장 없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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