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 향상 위한 디지털 기술 강화 등 추진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열린 ‘아시아나 바자회 & 프라자’에서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이날 행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도 참석했다. 

김수천 사장은“전 임직원과 함께 스타얼라이언스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와 동료 회원사들과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프리 고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아시아나항공에 감사 드린다”며, “스타얼라이언스는 향후 ‘디지털 기술 강화(Digital Enhancements)’에 중점을 두고 연결편 원스톱 좌석 지정, 셀프 체크인 확대, 얼라이언스 전용 터미널 운영 등 고객의 여행 경험과 편의를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지난 2001년부터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준비해 2003년 공식 회원사로 가입했다. 현재 13곳의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가 한국에 취항 중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전체 28개 회원사 가운데 총 17개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실시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들어 유나이티드항공과의 공동운항을 대폭 확대하는 등 회원사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997년 5월14일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스칸디나비아항공, 타이항공 등 5개사가 모여 결성한 세계 최대 규모 항공동맹체로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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