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봉 한국 스릴러 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기록
[미디어펜=석명 기자] '살인자의 기억법' 관객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은 10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만1천3명을 동원했다. 

개봉과 함께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던 영화는 5일만에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17년 개봉한 한국영화 스릴러 장르 중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동원 기록이다.

   
▲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쇼박스 제공


이에 영화의 주연배우 설경구, 김설현(설현), 오달수와 원신연 감독이 1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영화 속에서 설경구 김설현 부녀가 다정하게 나눠먹던 왕만두를 활용해 100이라는 숫자를 연출해낸 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참석하지 못한 김남길은 등신대로 마음을 함께 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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