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11일 포스코건설은 인천 남구 최초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가 지난 9일 전 세대 판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정당계약 시작 5일만이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지난달 18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3일동안 무려 2만7000여명이 다녀갔으며, 지난 30일(7블록), 31일(5블록) 양일간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1802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4894명이 몰리며 2.72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도심 최초의 더샵 브랜드, 도심 최고 높이, 브랜드 상업시설 등 상징성과 함께 인근 아파트 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계약률이 높았다”며 “여기에 인천이 부동산대책 무풍지대로 금융규제로부터 자유로워 투자수요가 몰려든 것도 주요 요인으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 지난달 18일 오픈한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견본주택 앞에 100명이 넘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이 출몰했다. 사진 뒤쪽 나무 그늘 밑에도 떴다방들이 모여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화지구는 인천 원도심 개발사업 첫 프로젝트로 행정, 교육, 주거복합형 도시를 목표로 개발사업이 완성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아파트가 위치한 8-5, 8-7블록은 개발구역 맨 앞자리로 도화지구 최고 입지로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한편,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최고 49층 11개 동, 총 189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74㎡ 876가구 ▲84㎡ 1021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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