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 손병두 금융위 상임위원/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에 손병두 금융위 상임위원이 11일 선임됐다. 김용범 전 사무처장이 지난 7월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데 따른 후속인사다.

손 상임위원은 안창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과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을 지냈다. 이후 2010년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과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 국장 등을 역임한 정통 금융 관료 출신이다.

손 상임위원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상임위원에는 행시 33회인 송준상 기재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