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CJ대한통운은 '소셜홀딩스'와 이커머스 물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소셜홀딩스가 13일 론칭하는 '택샵'의 물류 전반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의 이커머스 물류 운영 노하우에 기반한 컨설팅을 통해 택샵 상품군에 최적화된 물류센터와 물류 과정을 설계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한다는 방침이다.


   
▲ 11일 차동호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왼쪽)과 공훈의 소셜홀딩스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특히 택샵 전용물류센터를 CJ대한통운 택배 터미널과 연계해 보다 신속한 배송과 효율적인 재고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품 개발과 마케팅 등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택샵은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을 발굴, 디자인 및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제네시스그룹과 협력해 리브랜딩, 리디자인을 통해 소품종의 상품을 독점 판매하고 있다. 택샵은 또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물류 전 과정 아웃소싱으로 물류인프라 투자가 어려운 이커머스 사업자, 스타트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차동호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은 “택샵과 CJ대한통운의 만남은 좋은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이로움을 전하고자 하는 이커머스 전문기업과 물류 전문기업의 만남”이며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의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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