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 밤 중에 서울 구로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3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로 인해 60대 여성과 10대 여학생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2층 주방 환풍구의 전기배선에 합선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