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33% 오른 2366.91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우선 간밤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8% 올라 2488.11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각각 1.19%, 1.13% 올랐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4p(0.55%) 오른 2372.02로 출발해 개장 즉시 2370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채 30분이 지나지 않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2370선이 무너졌다. 

이날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8억원, 104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이 51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1.32%), 의약품(1.27%), 운송장비(0.73%), 은행(0.71%), 보험(0.61%), 전기가스업(0.59%)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통신업(-0.25%), 섬유의복(-0.15%) 등 일부 종목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0.52% 오른 250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7만 4900원까지 상승하며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밖에 삼성생명(1.30%), 신한지주(1.13%), POSCO(0.89%), 현대차(0.74%), LG화학(0.13%)도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9p(0.27%) 오른 658.3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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