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39p(0.27%) 상승한 2365.47로 장을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달 31일 이후 8거래일 만에 236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2.94p(0.55%) 오른 2372.02로 출발했지만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85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동반 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해 결국 137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도 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2.67%), 기계(2.01%), 철강금속(1.07%), 의료정밀(0.72%), 비금속광물(0.53%), 전기가스업(0.45%), 금융업(0.45%)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업(-0.23%), 전기전자(-0.12%), 유통업(-0.12%), 종이목재(-0.0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NAVER(2.36%), SK하이닉스(1.22%), POSCO(0.74%), 신한지주(0.51%), 삼성생명(0.43%), 현대차(0.37%) 등이 상승했으며 특히 SK하이닉스는 장중 신고가를 다시 썼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48% 하락한 247만 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3.52p(0.54%) 오른 660.05로 거래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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