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에어서울이 오사카와 괌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었다.

에어서울은 지난 12일 서울(인천)~오사카와 서울(인천)~괌 노선의 첫 취항을 기념해 내‧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에서 취항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 에어서울이 오사카와 괌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었다.사진은 에어서울 여객기 /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에 따르면 새로 취항하는 오사카 노선은 오전과 오후 매일 2회, 괌 노선은 저녁 9시 스케줄로 매일 운항한다.

에어서울은 일본 여행객들의 괌 수요가 많은 만큼, 현지 여행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한국~괌 등의 환승 수요 유치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는 “지금까지는 일본 소도시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했는데, 고객의 노선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왕래가 많은 상용 노선과 인기 휴양지 노선에도 취항하게 됐다”며, “기존 노선들과의 판매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일본 다카마쓰 취항으로 국제선 노선 확장을 본격화한 에어서울은 일본 오사카와 괌을 포함해 총 13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10월 31일에는 도쿄와 홍콩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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