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스페이스와 IoT 업무 협약…톡프리와 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월드건설산업이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에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드건설산업은 싱크스페이스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인 '톡프리'와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를 월드메르디앙(레브 포함) 아파트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월드건설산업은 월드메르디앙에 직용되는 톡프리를 통한 대화형 스마트홈은 기존 통신사의 스마트홈 서비스와는 다르게 최신 전자제품 뿐만 아니라 기존 리모콘 방식으로 동작하는 전자제품도 제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음성 인식 기술은 제어가 쉽고 간편해 사용자가 실생활에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존 통신사의 스마트홈 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한 톡프리 대화형 스마트홈은 음성 인식을 이용해 조명과 난방기기 등의 제어와 출입관제·주차관리·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며 향후 금융서비스와 냉장고 관리 등의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 월드건설산업과 싱크스페이스가 지난 11일 스마트홈 산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싱크스페이스 오경수 전략본부장, 월드건설산업 전문갑 상무, 조영호 전무, 조대호 대표, 싱크스페이스 송철호 대표, 오인섭 마케팅이사, 이훈 CTO, 김정 부대표/제공=월드건설산업


지난 1998년 아파트 브랜드 시대를 선언하면서 등장한 월드메르디앙은 아파트 내 마당과 신평면, 여유 공간 개념 등을 선보였으며, 지난 2004년 화성 동탄 시범단지에서 200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월드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대화형 스마트홈을 시작으로 첨단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월드메르디앙의 과거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싱크스페이스와도 꾸준히 협력해 국내 스마트홈 시장에서 선두적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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