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 차례 로테이션에서 빠졌던 류현진이 다시 선발 복귀한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을 알렸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일요일에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 사진=LA 다저스 홈페이지


즉,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18일(월)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된다.

원래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은 12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 등판했어야 한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선발 제외한다고 밝혔던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다시 등판시키는 것에 대해 "이전에도 말했지만 이번 조치는 잠시 휴식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지금까지 아주 잘해왔다"고 휴식 차원의 등판 일정 조정이었음을 다시 한 번 말했다.

한편, 류현진은 앞선 등판이었던 지난 6일 애리조나전에서는 6이닝 1실점 호투하고도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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