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이 한국언론인연합회(회장 최재영)로부터 참언론인상을 받았다.

정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3회 한국참언론인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 정규성 기자협회장(오른쪽)이 지난 6월7일 오태규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에게 협회회원사들의 설문조사결과 보고서를 전달하고 있다. /미디어펜

정회장은 협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언론계의 숙원사업인 신문 소득공제 강화, 해직기자 복직과 명예회복, 지역신문 지원 강화, 공영방송 독립성 강화, 남북언론교류 제안, 언론인공제회 활성화 등을 위해 힘썼다.  

이날 행사에선 박정훈 조선일보 논설위원, 이정민 중앙일보 편집국장, 현승윤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한기천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장, 김민아 경향신문 편집국장, 장경덕 매일경제 논설위원, 최원석 SBS 보도국장, 홍기섭 KBS 보도본부장 등도 참언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언론인상은 언론인의 사명을 통해 국민의 시대정신을 일깨우고, 국민의 알권리와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한국언론인연합회는 2001년 김대중정권 시절 언론사 세무사찰이 이뤄지는 등 언론계 탄압이 이뤄질 때 50여개 언론사 100여명의 중견언론인들이 모여 ‘언론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라는 취지하에 발족됐다. /미디어펜 이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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