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남 아산 온양민속박물관서 개최되는 'K-Music Envoy' 오프닝 무대
한국복식과학학과 학생들, 천연 염재로 쓰이는 '꽃' 활용한 시연회 눈길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만판 콘서트 신바람 통신사' 오프닝 무대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사단법인 노름마치예술단과 온양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가 인정한 한국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전통예술행사 및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원광디지털대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공연예술 10개 종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10개 종목은 농악, 아리랑, 줄타기, 처용무, 판소리 등이다. 이외에도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행사 오프닝에서 '꽃차 시연'을 선보인다. 차의 재료인 꽃들은 실제로 한복의 천연 염색재료로 활용되는 국내 꽃들 중 선정됐다. 시연자들은 고운 색의 한복을 착용하고 색색의 '꽃차'를 방문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다도법 등을 직접 배워볼 수 있다.

온양민속박물관은 유무형의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전시하는 종합민속사립박물관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와는 전통복식 유물재현, 한국복식 전시회 등을 성공적으로 공동개최하며 한국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행사는 온양민속박물관 내 야외무대에서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만판 콘서트 신바람 통신사' 오프닝 무대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사진=원광디지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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