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서울시는 9호선 잠실 종합운동장에서부터 보훈병원까지 9.2km 3단계 구간이 공정률 85%를 보이고 전력공급을 받기 시작했다면서 내년 10월 개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전 구간을 터널로 관통하는 등 본선과 8개 정거장 본체 구조물 공사를 모두 완료했고 기술종합 및 영업시운전 등 설비검증 절차를 진행해 내년 신호 통신 등에 대한 시험을 실시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서울시는 이번 9호선 3단계 구간 개통으로 보훈병원에서 김포공항까지 50분 내로 주파하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며 한강 이남 인근지역의 접근성이 대거 향상되는 등 다방면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9호선 3단계 구간에 LED조명을 100% 설치했고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연간 4억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는 올해 말까지 궤도 및 시스템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9월까지 전동차 상호 연계시험인 기술종합시운전과 영업시운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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