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은 15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은행 본부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윤면식 부총재가 주재하고 김민호·허진호 부총재보와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과 그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은 15일 오전 6시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6차 핵실험을 한 지 12일, 유엔 신규 대북 제재안이 나온 지 사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의 최대 고도는 약 770Km, 비행거리는 약 3700Km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