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기재부가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기획재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15일 오전 서울에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가 주재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향후 필요시 비상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적기에 조치하자는 내용이 논의됐다.

지난 14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경제현안간담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과 만났다. 이들은 최근 북한 도발과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 실시간 금융시장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또 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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