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년에 맞춘 전면 업데이트 시, '모바일 접근성 인증' 추진
[미디어펜=조우현 기자]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애플리케이션 품질인증 기관인 '웹와치'로부터 'KT 인증' 앱에 대해 '모바일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접근성 인증'은 장애인 및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이 일반인과 동등하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국가표준 지침으로도 제정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 출시한 'KT 인증'은 이용자 본인만이 사용할 수 있는 인증정보(PIN·지문·목소리)를 등록한 다음 휴대폰 본인확인 및 휴대폰 결제 이용 시에 인증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이다.

'KT 인증'은 출시 1주년에 맞춰 전면 업데이트를 준비하면서 '모바일 접근성' 준수를 위한 전문가 심사 및 테스트를 진행해 인증을 받은 것이다. 사용성 개선을 위하여 즐겨 쓰는 인증수단을 설정할 수 있는 '주 인증수단' 기능을 추가하여 인증단계를 단축시켰다.
 
KT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KT 인증' 신규 가입 후 간편 본인확인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영화예매권 등을 추첨해 제공하는 'YES or NO' 이벤트와 'KT 인증' 가입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도미노 피자,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하는 'KT 인증 앱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수철 KT 플랫폼사업기획실 스마트금융사업담당 상무는 "휴대폰 본인확인은 보편적 접근이 제공되어야 서비스"라며 "모바일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을 시작으로 장애인 및 고령층 외에도 모든 사람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증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애플리케이션 품질인증 기관인 '웹와치'로부터 'KT 인증' 앱에 대해 '모바일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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