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B1A4 진영이 박보검에게 '아는형님' 출연 제안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B1A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B1A4 진영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 "무한 긍정"이라고 밝혔다. 바로가 "우리가 앨범을 냈는데 한 장도 안 팔리면 어떡할 거냐"고 묻자 그는 한 치의 고민 없이 "다음 앨범 잘 되면 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이에 김희철은 "왜냐면 넌 저작권료가 있으니까"라며 깐족거렸다. 이어 서장훈은 "저작권료만 있는 게 아니라 연기도 하잖아. "'구르미 그린 달빛' 대단했다"라며 "박보검은 잘 있냐. 지난번에 '아는형님'에 나오기로 해놓고 몇 주 기다리라고 했더니 삐져서 안 나오더라"라고 능청을 떨었다.

그러자 진영은 "연락하고 있다"며 "안 그래도 오늘 '구르미 그린 달빛' 1주년 파티가 있다. 오늘 다 같이 보기로 했는데 박보검에게 얘기해보겠다"고 말해 '아는형님' 멤버들을 들뜨게 했다.

특히 서장훈, 이상민, 김영철 등 '아는형님' 멤버들은 "몇 시에 하냐", "같이 갈까?" 등의 멘트를 던지며 끊임없이 질척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오늘 박보검 만나면 '삐지지 말고 출연 대기 번호 앞으로 당겨줄 테니 나오고 싶으면 연락하라'고 전해줘라"라고 말해 연신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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