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엠마스톤 가수 지나의 팬?

 
영화순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흥행 1위…개봉 3일만에 60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흥행 1위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지난 25일 전국 24만6989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았다.
 
   
▲ 엠마 스톤/지나 뉴시스 자료사진
이에 따라 개봉 3일만에 누적 관객수 61만6273명을 기록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해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스톤)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자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 능력으로 인해 뉴욕을 마비시킨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자신의 영웅 스파이더맨에게 공격을 당하자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한다. 
 
줄거리에서도 알수 있지만 더욱 강력해진 적들과 스파이더맨의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엠마스톤은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서울, 아리랑, K팝, 지나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엠마스톤은 지난 1월 한국 방송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도 지나의 '투핫'을 흥얼거리며 K팝에 관심을 보여 해외 한류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말레이어로 운영되는 K팝 차트 사이트에서도 "엠마스톤이 지나의 노래를 배웠다"는 내용이 영상과 함께 포스트되며 열광적인 반응을 누렸다.
 
이 소식을 들은 지나 소속사는 "4월 셋째 주 컴백을 앞두고 이런 소식에 놀랐다"며 "'투핫' 미니앨범을 글로벌 버전으로 발표한 적이 있는 만큼 해외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