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상대 정규리그 10호골 도전...레버쿠젠 1-0 진행중

 
손흥민(바이엘 레버쿠젠)이 정규리그 10호골 도전에 나선다.
 
레버쿠젠은 27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3-2014 정규리그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 손흥민 뉴시스 자료사진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전에 선발로 나선다.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로 나서 도르트문트 골문을 노린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SV에서 뛸 당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많은 골을 넣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도르트문트전 2경기에서 4골이나 넣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비롯해서 레노, 스파히치, 힐베르트, 뵈니쉬, 토프락, 벤더, 칸, 브란트, 카스트로, 키슬링을 선발로 내세웠다. 교체명단에는 류승우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현재 레버쿠젠이 전반 7분 라스 벤더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최근 2연승으로 부진 탈출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승점 54를 기록, 정규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3경기를 남긴 레버쿠젠은 정규리그 3위 확보가 목표다. 분데스리가에서 1∼3위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직행한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손흥민은 2도움을 작성하며 팀의 16강 진출에 한몫을 했다. 이제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두 시즌 연속 ''꿈의 무대''를 밟을 수 있는지가 결정되는 만큼 손흥민은 여느 때보다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현재 정규리그에서 9골 4도움(시즌 11골 7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자릿수 득점에 바짝 다가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