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런닝맨' 성훈·전소민의 러브라인 급물살에 이광수가 질투심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500회에서는 백지영, 솔비, 황승언, 이엘리야, 선미, 러블리즈 케이, 성훈, 조세호 등 멤버들이 미션비 획득을 위해 '공공의 주사위' 게임을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성훈과 전소민이 주사위를 던지기 앞서 김종국은 "개구리(전소민)가 말이 없는 게 지금 설레고 있는 것 같다"며 촬영 내내 미묘한 기류를 보인 두 사람을 저격했다. 이에 유재석도 "개구리가 오늘 성훈 앞에서 유독 말이 없다"고 거들었다.

김종국은 "너 일 안 하냐. 뭐하는 거냐"라며 전소민을 나무랐고, 전소민은 아니라며 부끄러워했다.


   
▲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이윽고 두 사람은 함께 주사위를 던졌다. 하지만 각각 5와 6이 나와 미션에는 실패했다. 이때 주사위를 굴린 성훈은 "이게 뭐라고 (떨린다)"라며 전소민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 댔다.

은밀한 스킨십도 이광수의 레이더망을 피할 순 없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이광수는 "뭐하시는 거냐"며 발끈했고, 성훈은 "긴장되서 그렇다. 심장박동 한번 느껴보라고 그랬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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