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김아중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를 나누며 러브라인 급물살을 탔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에서는 허임(김남길)과 최연경(김아중)이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tvN '명불허전' 방송 캡처


허준의 치료를 받고 무사히 현대로 넘어온 최연경은 자신을 찾아온 허임에게 아버지의 심장이 멎었던 기억을 털어놓았다. 이에 허임은 "이 손으로 수많은 사람을 살렸잖소. 당신의 아비가 남기고 간 선물일 것이오"라고 다독였다.

이어 허임은 몸을 다친 최연경을 정성스럽게 간호했다. 최연경의 몸 한 곳 한 곳을 손으로 진맥하며 혈자리를 가르쳐주던 허임은 이내 미묘한 공기에 휩싸였다.

허임은 "얼굴에도 혈자리가 있는데…"라고 말을 더듬으며 최연경의 얼굴 부위를 차례차례 짚었다. 이어 최연경을 그윽하게 쳐다보던 허임은 입술로 직행, 달콤한 키스를 퍼부었다.

이윽고 허임이 입술을 떼자 이번에는 최연경의 공세가 시작됐다. 최연경은 다시금 허임에게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서로의 목을 어루만지며 로맨틱한 '혈자리 키스신'을 탄생시켰다.

한편 '명불허전'은 조선 한의사 허임과 현대 외과의 연경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사진=tvN '명불허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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