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타선 집중력 앞세워 NC에 6-2 승…유희관 7이닝 2실점 ‘호투’

두산베어스가 유희관의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NC다이노스를 꺾고 4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26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 사진

이날 두산은 NC전 연승 행진을 '5'로 늘렸고, 12승9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두산의 왼손 투수 유희관은 7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3번타자 김현수와 4번타자 호르헤 칸투가 4회 백투백 홈런을 합작하는 등 각각 4타수 2안타 1타점,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NC는 13승9패로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3회초 2사 2루에서 정수빈의 우전 적시타와 4회 김현수가 좌월 솔로포(시즌 3호)를 쏘아올려 1점을 더했다.

이어 호르헤 칸투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두산은 6회 3점을 추가하며 NC와 격차를 벌렸다.

두산은 6회 NC에 1점을 허용했으나 8, 9회 마운드에 오른 정재훈과 이용찬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6-2 리드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