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가보훈처가 보훈섬김이 1065명을 포함한 기간제근로자 비정규직 1098명을 내년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18일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의 일상과 건강 유지를 지원하는 보훈 섬김이, 복지사 등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등 문재인 정부 방침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며 "이번 전환은 현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2018년 초부터 적용되며 정규직 전환과 함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일선현장 근무환경이 개선돼 국가유공자는 더 안정적인 재가복지 서비스를 누릴 것"이라며 "지난 7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사협의기구 및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전환안을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보훈섬김이는 거동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기간제 근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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