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우대금리·추첨통한 3돈 황금카드 등 제공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은행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최장 열흘간 쉴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년제 정기예금 가입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가 하면 추첨을 통해 순금 3돈으로 만든 황금카드를 제공한다.

   
▲ 사진=백지현 기자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또는 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경품과 정기예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가족 한가위飛(비)’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입출금 상품 및 적립식 상품을 가입하면 자동응모 되며, 응모고객 중 1132명을 추첨해 여행상품권, 놀이공원 이용권, 세탁건조기, 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우리웰리치100연금통장, 위비SUPER주거래통장, 위비꿀청춘통장 가입자가 1년 이상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가 되는 적립식 상품을 가입하면 자동응모 된다. 만 18세 이하 자녀 고객은 우리아이행복적금, 위비프렌즈적금만 가입해도 자동응모 된다. 특별금리는 연 1.7%이며, 판매한도는 1조원이다. 한도가 소진될 경우 특별금리 이벤트는 종료된다.

신한은행은 외화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할인혜택을 담은 골든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는 ‘강추(秋)! 골든위크 환전이벤트’를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영업점 또는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환전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10% 할인, 포켓 Wifi 할인, 인천공항 직통열차 할인 등 혜택을 담은 골든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공항 소재 영업점을 제외한 전국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USD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글로벌멀티카드 USD 100달러 상당액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USD 100달러 이상 환전 입금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뱅킹 또는 S뱅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은 추첨을 통해 이스타항공 왕복 해외항공권, 소니 액션캠, 포토 프린터 등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해주는 정기예금을 내놨다. 다음 달까지 이 예금을 포함해 입출금통장, 예‧적금, 펀드 등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골드바 100g(1등)을 준다.

한국씨티은행도 다음달까지 ‘오! 황금연휴! 5% 황금캐시백’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등록 후 행사기간 동안 국제체크카드를 총 100만원 이상 국내외에서 사용하면 전체 사용금액의 5%(최대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보유하고 있는 체크카드의 기본 혜택도 제공된다.

황금연휴 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회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총 10명에게는 순금 3돈으로 만든 황금카드를 추첨해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에서 국제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에게는 수수료 5만원 전액을 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