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하면서 사나이다운 소감을 밝혔다.

이찬혁은 18일 오후 2시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단에 입소해 신병입영식을 갖고 군복무를 시작했다.

   
▲ 사진=이찬혁 인스타그램


이찬혁은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또래 친구들이 보통 군대가는 나이에 입대하는 걸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잠시 음악과 일을 벗어나 아무 생각없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군대를 다녀와서 외적이나 내면적으로도 더욱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고 팬들과 잠시 헤어지게 된 데 대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찬혁은 7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에 배치돼 군복무를 할 예정이다.

이찬혁은 동생 이수현과 함께 참가했던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놀라운 작곡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했다. 남매 케미가 돋보이는 악동뮤지션은 2014년 정규 1집을 발매한 이후 재치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이찬혁이 군복무를 하는 동안 이수현은 솔로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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