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서 식품안전 강화 계획 공유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맥도날드는 직원 전용 핫라인인 '식품 안전 365'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오는 19일 공개될 예정으로, 사내 임직원들이 식품 안전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소통 채널이라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15일 전국 매장 관리자·본사 직원·가맹점주·협력업체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식품안전 강화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원재료 생산 ▲가공 ▲배송 ▲매장에서의 조리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 등 전 과정에서 철저한 식품 안전 및 품질 유지 차원에서 마련됐다.

   
▲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사진=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이밖에도 전국 매장에 대한 외부 기관의 엄격한 감사·홈페이지에 원재료 공급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 공개·고객의 주요 문의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페이지 추가 개설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을 초청해 매장 주방을 공개하고 원재료 보관·조리·서빙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내셔널 오픈 데이'를 올해 말 진행할 예정이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본사와 매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에 대한 강화된 식품 안전 교육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회사·가맹점주·협력업체 등 모든 구성원들이 식품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에 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팅에 참석하지 못한 매장 직원들을 위해 지역별로 순회하며 타운홀 미팅 내용을 공유하고 식품 안전을 강조하는 '식품 안전 로드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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