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사랑의 온도'가 서현진을 앞세워 월화극의 새로운 강자가 될 것인가.

18일(오늘) SBS 새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가 첫 선을 보인다. 

'사랑의 온도'는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서현진)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양세종)이 그려나갈 로맨스 드라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상류사회', '닥터스'의 하명희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 서현진 양세종 주연 '사랑의 온도'가 오늘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남녀 주연 배우도 관심이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이미 연기호흡을 맞춰봤던 서현진 양세종이 드라마를 끌고 간다. 여기에 김재욱, 조보아가 사랑의 온도를 더욱 끌어올리며 매력적인 사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전작 '조작'이 줄곧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지켜왔기 때문에 '사랑의 온도'는 든든한 배경으로 출발하는 동시에 적잖은 부담감도 안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예고 영상 등을 볼 때 역시 '사랑의 온도'는 서현진이 얼마나 매력을 발산하느냐에 따라 시청자들에게 사랑의 온도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현진은 '또 오해영'으로 로맨스 퀸으로 떠올랐으며 '낭만닥터 김사부'로는 오해영의 이미지를 단번에 지우는 새로운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7살 연하의 신예 양세종을 리드하면서 보여주게 될 서현진의 맛깔나는 연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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