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V앱'에 나선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을 향한 애정으로 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은 1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새 앨범 '러브유어셀프: 承 HER'를 소개하는 '방탄늬우스 COMEBACK SPECIAL' 방송을 진행했다. 204만명에 달하는 시청자와 8400만개를 능가하는 하트가 컴백을 알린 방탄소년단을 한껏 반겼다.


   
▲ 사진=네이버 V앱 '방탄늬우스 컴백 스페셜' 방송 캡처


먼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유쾌한 근황을 전하며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슈가는 최근 격투기를 연마했다고. 슈가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대결을 본 뒤 격투기에 데뷔하고 싶어 연습했다"면서 "하지만 UFC 데뷔하기 전에 정국한테 졌다"고 웃었다.

진은 앨범 자켓 촬영 당시 "스태프들에게 누가 꽃인지 모르겠죠?"하고 물었다는 사실을 폭로 당했고, 지민은 인트로 촬영 당시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랩몬스터는 "요즘 사탕 같은 단 것에 빠졌다"며 설탕 홀릭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 사진=네이버 V앱 '방탄늬우스 컴백 스페셜' 방송 캡처


선주문량 112만장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신보에 대한 소개도 빠질 수 없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 대해 "'피 땀 눈물'을 잇는 앨범으로,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사회에 던지는 화해와 통합의 메시지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타이틀곡인 'DNA'는 '피 땀 눈물' 등 그간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것보다도 고난이도의 안무라고. 랩몬스터는 "난 언제까지 안무를 배워야 할지 모르겠다. 전 'DNA' 안무를 아직도 배우고 있다. 대단한 안무다. 정말 어려운데 영광이다"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뷔는 "우린 4시간 넘게 연습했는데, 제이홉은 10분 만에 했다. 재수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LOVE YOURSELF 承 Her'를 발표했다.

7개월 만에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신보에는 앞서 컴백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공개된 인트로곡 'Intro: Serendipity'를 비롯해 'DNA', 'MIC Drop', '고민보다 Go'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 Mnet '방탄소년단 컴백쇼(BTS COMEBACK SHOW)'를 갖고 새 앨범의 첫 무대를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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