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성웅이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영화 '메소드'(감독 방은진)는 배우 재하와 스타 영우가 최고의 무대를 위해 서로에게 빠져들면서 시작된 완벽, 그 이상의 스캔들.

'메소드'는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박성웅과 매력적인 배우 윤승아, 방은진 감독이 선택한 신예 오승훈의 만남으로 올가을 극장가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2013년 영화 '신세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박성웅이 최고의 연기를 위해 자신을 버리는 베테랑 메소드 배우 재하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 사진=(주)엣나인필름


방은진 감독이 직접 쓴 '메소드'의 시나리오를 처음 본 순간 매료된 박성웅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배우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라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박성웅의 명품 연기와 열연이 만들어낸 재하와 아이돌 출신의 연극 파트너 영우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세상을 놀라게 할 완벽한 스캔들로 이어지며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박성웅의 새로운 도전,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영화 '메소드'는 '오로라 공주', '용의자X', '집으로 가는 길'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여성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방은진 감독의 신작이다.

'국제시장', '베를린', '도둑들'에 참여한 김형석 촬영감독, '판도라', '베테랑'의 김호성 조명감독, '프리즌'의 이내경 미술감독, '곡성'의 김선민 편집감독,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김준성 음악감독 등 최고 제작진이 뭉쳐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메소드'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분에 공식 초청돼 첫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개봉.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