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안·창샤 등 7개 도시서 신차발표회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베이징현대가 1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올 뉴 루이나’ 신차발표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현대차가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 뉴 루이나’는 베이징현대 충칭공장의 첫 양산 모델로 뛰어난 경제성, 우수한 품질 및 안전,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바탕으로 3~5급 도시의 20대 중·후반 스마트 구매층을 목표 고객으로 개발된 C1 세그먼트 경제형 소형 세단이다.

   
▲ 베이징현대의 소형 세단‘올 뉴 루이나’ /사진=현대차 제공

 
중문 차명은 기존 루이나의 베스트셀러카 이미지를 계승해 ‘췐신 루이나(All New 루이나)’로, 영문 차명은 스페인어로 여왕 이라는 뜻의 ‘레이나(Reina)’로 운영 될 예정이다.
 
올 뉴 루이나는 지난 6월초 개최된 충칭 모터쇼에서 공개 당시 단단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 우수한 연비, 동급 대비 최대 트렁크 공간 등 실용성을 강조한 공간성,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등 동급 대비 우수한 안전 사양,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기능 등 스마트 기능을 바탕으로 중국 주요 매체 및 딜러들의 호평을 받으며 큰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실용적이며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20대 스마트 구매층을 고려한 8인치 터치 스크린, 4G 통신, Wi-Fi 등이 탑재된 음성 인식 커넥티비티, 바이두(百度) ‘카라이프’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연결 커넥티비 서비스 적용으로 운전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아울러 카파 1.4 MPI 단일 엔진에 5속 MT 및 4속 AT 변속기를 탑재한 파워트레인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하였다.
 
한편 신차발표회 행사는 주요 매체, 딜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루이나’의 타겟 시장을 고려해 중국 베이징, 스자좡, 시안, 지난, 정저우, 창샤, 허페이 등 7개 도시에서 19일에 진행됐다.
 
천꾸이샹 베이징현대 상임부총경리는 “베이징현대 15주년, 900만 출고를 앞두고 스마트 제품,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브랜드를 통해 현지화 전략 2.0을 심화해 나가겠다”라며, “올 뉴루이나는 베이징현대 현지화 전략 2.0 도입의 시작 모델로 스마트화, 커넥티트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중국 전용모델로서 젊은 고객에게 스마트한 뉴 라이프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현대는 인생 첫 차를 통한 새로운 생활을 메인 테마로 삼고 "Hell, New Life! (你好,新生活!)"를 런칭 슬로건으로 ‘올 뉴 루이나’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디지털/모바일 마케팅 및 중소도시 위주의 판매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대 젊은층 목표고객 공략 강화를 위해 실사와 애니메이션 합성을 통한 젊은 감각의 론칭 광고 캠페인, 지역별 핵심 매체 및 파워 블로거 등 디지털 매체 중심의 전국 기자 시승회 개최(10월), 월드 e스포츠 게임 대회 후원 등을 통한 신차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도시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역 모터쇼 현장 판매 지원 강화, 딜러 연합 소도시 순회 전시 운영, 블루멤버스 고객을 활용한 고객 추천 이벤트 등을 통해 베이징현대의 판매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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