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1일까지 닛케이(NIKKEI)225, 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 홍콩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트루(TRUE) 주가연계증권(ELS) 9282회 리자드 스텝다운형'을 총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조기에 상환조건을 만족하지 못하였더라도 중도에 상환할 수 있는 조건(리자드 조건)을 추가한 3년 만기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가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80%(만기) 이상이면 연 5.30%의 수익으로 상환된다. 단, 2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해당 기간에 모든 기초자산이 기준가의 80%(리자드 조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5% 수익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중도상환 조건과 만기 상환조건을 모두 만족하지 못한 경우에도 투자 기간에 원금 손실 가능 조건(최초 기준가의 55%)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으면 만기 15.90%(연 530%)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그러나 이 기간에 55% 미만으로 하락하면 손실이 발생한다. 조건 불충족시 원금손실률은 20~100%다.

이대원 한투증권 DS부 부장은 “리자드 ELS는 추가 상환조건을 부여해 1년내 해당 배리어를 밑돌지 않으면 상환이 가능해 안정성이 높은 상품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같은 기간에 ELS 6종, 파생결합증권(DLS) 6종 등 총 12종을 판매한다. 최소 가입 한도는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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