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군 입대한 임시완(29)이 신병교육대 조교가 됐다.

임시완의 소속사 측은 19일 "임시완이 최근 경기도 양주시 육군 2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조교로 군 생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1일 입대한 임시완은 5주간의 군사기초훈련을 마치고 훈련소 신병교육대 조교로 배치됐다. 조교는 훈련 시범과 지도, 신병 훈육을 담당하는데 임시완이 훈련소에서 성실한 태도로 군사기초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교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 '미생' 출연 당시 임시완. 군 입대한 임시완은 신병교육대 조교로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하고 있다. /사진=tvN '미생' 홈페이지


소속사는 임시완이 건강하게 군 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데뷔한 임시완은 연기자로 더욱 빛났다.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성공적인 연기 데뷔를 했고 '적도의 남자' '스탠바이' '연애를 기대해' '트라이앵글' '미생'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미생'에서 임시완은 주연 장그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주목 받는 연기자 위치에 올라섰다. 이후 영화계에도 진출해 천만영화 '변호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으로는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을 받기도 했다.

군 입대 전 사전제작으로 촬영한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가 MBC에서 방송 중이어서 지금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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