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피스텔·23~24일 레지던스 청약…청약통장 필요 없이 전국에서 신청가능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 관광휴양1단지에 들어서는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홍보관을 20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지상 1~29층 레지던스 5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고급 리조트·상가 등 6개동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는 113∼152㎡(이하 전용면적) 348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30㎡ 180실이다.

단지 3면이 남해바다와 접해 있고, 바로 옆으로 웅천요트마리나와 해양공원·이순신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여수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레지던스는 고급 아파트와 호텔식 서비스가 결합된 주거공간으로 선보인다. 남해바다와 가까운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3면 개방형 평면과 개방형 발코니를 적용해 270도 파노라마뷰를 제공한다. 

   
▲ 한화건설이 분양에 들어간 '여수웅천 디 아일랜드' 복합단지 조감도/자료제공=한화건설


홍보관에는 141㎡A형, 152㎡C형, 176㎡형이 마련된다.

4베이 맞통풍구조인 141㎡A형은 안방 앞에 발코니가 설치돼 필요에 맞춰 활용할 수 있으며, 붙박이장과 주방·복도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152㎡C형은 거실 앞으로 발코니가 설치된 이면개방형 구조로 거실 폭이 5.6m다. 176㎡ 역시 이면개방형 구조다. 거실을 비롯해 모든 방과 주방에서까지 바다조망을 할 수 있으며, 안방에는 발코니와 붙박이장·별도의 대형 드레스룸이 설계된다. 

레지던스 커뮤니티시설은 지상 4~7층에 마련되며, 스포츠라운지·골프라운지·도서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 6층 주차장 상부에 마련된 옥상정원은 바다 조망과 함께 헬스가든·전망데크·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27㎡형의 유니트가 선보인다. ㄷ자 주방과 식탁이 배치돼 있으며, 한쪽 벽면 전체에 붙박이장 형태의 수납 공간으로 설계된다. 오피스텔 커뮤니티시설인 스포츠라운지는 지상 10층에 있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첨단 시스템을 곳곳에 적용해 관리비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공용부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등이, 주차장과 가구 내부에는 LED 조명이 설치된다. 아울러 200만화소의 고화질 CCTV와 집 밖에서 수도·전기·가스 사용량을 검침할 수 있는 원격검침 시스템도 적용된다.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소도 2곳도 설치될 예정이다.

청약은 오피스텔의 경우 오는 22일 홍보관에서 현장접수를 진행하고, 레지던스는 23~24일 이틀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당첨자발표일은 25일, 계약일은 26∼27일이다. 

레지던스와 오피스텔은 일반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국 청약을 할 수 있다.   

홍보관은 전남 여수시 웅천공원 앞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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