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북핵 해법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왕이 중국 외교부장./사진=외교부 홈페이지
19일 중국 외교부를 인용한 연합뉴스는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왕이 부장이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만나 한반도 정세에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과 더불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이 부장은 "세계가 불안정 요인에 직면한 상황에서 유엔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면서 "중국은 유엔과 협력을 강화하고 여러 가지 세계적 도전에 대응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중국의 국제적 지위와 영향력을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유엔과 협력해 세계가 직면한 여러 가지 도전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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