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8월 주택 유형별 거래량 및 증감률(단위:건)/자료=국토교통부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7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치보다는 많지만 거래 과열 분위기는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9만657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9만8130건)과 7월(9만8414건)에 비해 각각 1.6%, 1.9% 줄었다. 다만, 5년 평균(7만2615건) 대비로는 33.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수도권(5만7094건)은 소폭(0.5%) 증가했고, 지방(3만9484건)은 4.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6만4300건) 0.3%, 연립‧다세대(1만8810건) 3.5%, 단독‧다가구 주택(1만3468건)은 5.0% 각각 줄었다. 

올들어 1~8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65만275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감소했지만 5년 평균 대비로는 6.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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