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다소 하락했지만 2410선 사수에는 성공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p(0.09%) 내린 2416.09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장세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준비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9p(0.05%) 오른 2419.30 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장으로 전환됐다. 외국인은 1436억원, 기관은 50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만이 1498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견인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총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2.19%), POSCO(3.85%), LG화학(0.51%)을 제외한 대다수 종목들이 내렸다.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0.63%), 한국전력(-2.43%), 삼성물산(-1.10%), NAVER(-1.41%), 신한지주(-0.78%) 등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 보면 조선(4.24%), 도로와 철도운송(3.97%),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3.90%), 철강(2.95%)이 올랐고, 정부가 중국 투자에 제동을 건 디스플레이패널이 4.79% 하락한 것을 비롯해 복합유틸리티(-2.18%), 전기유틸리티(-2.08%)는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9p(0.21%) 내린 674.4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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