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타는 청춘' 정유석·이연수의 핑크빛 기류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정유석은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지난 7월 26일 방송분부터 합류했다. 이어 최근에는 이연수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정유석은 이연수와 1990년 10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방영된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연수는 황신혜의 딸로, 정유석은 유인촌·전인화의 아들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극 중 결혼식을 올리는 등 달콤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정유석은 19살, 이연수는 21살이었다.

특히 정유석은 당시를 떠올리며 "누나는 드라마 촬영장과 집이 멀었다"라며 "집까지 데려다주기도 했는데 그러면 누나가 집 앞 포장마차에서 뭐라도 먹고 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오후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상낙원 보라카이에서의 세번째 이야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정유석이 "나랑 같이 다니면 누나는 미아로 안 만든다"는 고백으로 이연수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정유석은 바다수영 내내 이연수의 주위를 맴돌며 뭐든지 척척 도와주는 다정다감한 면모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는 후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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