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박나래와 김동현이 썸을 타는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에서 궁합까지 봐줬는데, 잘 어울리는 한쌍이었다.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토크쇼 '비디오스타'에는 격투기선수 김동현, 여자친구 유주와 예린,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 달샤벳 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동현은 오프닝부터 "그분을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레고, 저에 대한 마음이 식었는지 궁금하다"며 MC 박나래에 대한 관심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김동현과 다른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이 있음을 알리면서 김동현이 자기보다 장도연에게 더 관심을 나타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동현은 평소 미신을 믿고 잘 따르는 편이라고 털어놓았고, 제작진은 김동현과 박나래의 '썸'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미리 봐둔 궁합 결과를 공개했다. 둘의 궁합 점수는 100점 만점에 92점이나 됐다. MC 김숙이 소개한 둘의 구체적은 궁합 내용은 "상생 관계로 음양의 조화를 잘 이루었다. 남녀 자손이 번창하고 세간의 재산은 나를 찾아온다. 낭만에 너무 치우쳐 낭비가 심할 수도 있으니 아내 된 입장에서는 이런 점을 견제해야 할 것"이었다. 

이같은 궁합 내용에 박나래와 김동현은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둘은 닭발을 전혀 먹지 못하고 번지 점프같은 무서운 놀이기구를 싫어하는 등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에 놀라면서 반가워했다.

김동현은 "오빠가 (박나래가 사는) 서울로 이사올까?"라고 말해 박나래를 심쿵하게 했고, 박나래는 "(김동현이 사는) 부산으로 내려가야 하나"라고 말해 웃음 속에서도 핑크빛 기류를 끝까지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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